홍콩디자인센터는 아시아 지역 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DFA 디자인포아시아어워드 2017'(DFA Design for Asia Awards)의 글로벌 후보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분야 인재를 발굴하는 대표적 시상식인 본 어워드는 ▲의류/액세서리 ▲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 디자인 ▲제품 및 산업 디자인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 걸쳐 총 26개 카테고리로 시상 종목이 구성된다.

지원자격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아시아 1개국 이상에서 실제로 제작돼 출시된 모든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출품 주체는 디자인 소유자와 의뢰자, 브랜드 소유자, 디자이너, 해당 디자인 자문인으로 제한한다.

모든 출품작은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게 되며, 심사는 아시아에서의 영향력, 디자인 전반의 우수성, 기술 활용, 상업적 성공 및 사회적 파급력을 기준으로 한다.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별 성과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을 수여한다. 금상 수상자와 기타 대상에 노미네이트 된 프로젝트는 대상 및 특별상의 후보가 되며, 해당 후보 중 디자인 우수사례에 선정된 이가 최종 수상자가 된다. 부문별로 예술적 성취가 가장 뛰어난 디자인 프로젝트에게는 대상, 문화특별상, 지속가능특별상, 기술특별상, 스페셜멘션이 주어진다.

특별히 홍콩디자인센터는 이번 어워드의 수상자들에게 국제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다양한 채널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어워드에 당선된 프로젝트가 다양한 경로로 노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글로벌 행사에 연사로 초청, DFA 어워드 수상 인증마크 홍보용으로 사용 허용, DFA어워드 전시를 통한 수상 결과 노출 및 홍보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포아시아어워드 (Design For Asia Awards)’ 국내 전시가 오는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커먼그라운드(건대), 블럭B, 4층 갤러리공간에서 열린다. DFA 어워드 당선작들의 아시아 순회 전시인 이번 서울 전시는 ‘Designing New Future(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홍콩디자인센터 DFA 어워드 류제니 한국대표는 “올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4개 부문이 늘어난 총 2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며, “시상식 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더욱 광범위한 분야의 디자인에 대해 평가 및 시상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시작된 ‘DFA(디자인포아시아어워드)’는 아시아 고유의 문화와 해당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용자 중심 철학의 디자인 프로젝트와 솔루션을 발굴하여 해당 커뮤니티에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좋은 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홍콩정부사업이다. 아시아적 관점에서 훌륭한 디자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DFA어워드는 홍콩디자인센터(Hong Kong Design Centre)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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