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가성비 좋은 캠핑카 시장의 새 바람 예고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 캠핑은 대중적 레저 활동으로 기존 텐트에서의 캠핑을 벗어나 각종 카라반이나 캠핑카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이유로는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수습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인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캠핑 전문 기업인 우리캠핑(오태영 대표)에서는 선진 캠핑 문화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캠핑카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랜스사 모델이 있는데 랜스사는 1965년부터 트럭 캠퍼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트럭 캠퍼 생산 업체다. 국내에는 우리캠핑이 랜스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전문적으로 트럭 캠퍼를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 트럭캠퍼1

우리캠핑은 랜스사 전 모델을 취급하고 있다. 면면을 보면 소파와 테이블, 주방 전용 창이 자리함과 동시에 기능적으로는 청수, 외부 전원, 열배기구, 수납공간 등이 있으며 모델에 따라 최대 취침 인원도 성인 5명까지 가능해 꼭 필요한 시설이 알차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이 내부에 설치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출입구를 기준으로 화장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소파와 테이블로 구성된 거실이 좌우로 배치됐다.

▲ 트럭캠퍼2

출입구 맞은편으로는 벙커베드가 자리한다. 벙커 베드는 냉장고와 옷장, 그리고 LED TV와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한다. 벙커베드를 오르내리기 위한 2개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설이다. 소파는 변형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테이블을 내리고 소파 등받이를 위로 얹히면 간단하게 침대로 만들 수 있다. 성인 1명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판매는 우리캠핑이 공식수입원으로 랜스사로 부터 트럭 캠퍼를 수입하고 있다. 구매 후 1년간 무상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트럭 캠퍼의 장점으로는 트럭의 적재함에 실려서 이동 되는 제품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평소에는 차량으로 사용하고 캠핑 시 캠핑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자격증 없이 누구나 쉽게 운전 할 수 있고 계곡 및 깊은 숲속, 오지 등 접근성이 좋다. 특히 국토의 70프로가 산으로 구성된 우리나의 경우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별도의 취·등록세가 전혀 없고 차량등록이 필요 없어 보험료와 같은 추가적 지출도 필요 없다.

오 대표 “우리나라 캠핑카 시장은 보여주기식 소비가 많다. 이제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인식의 변화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해섭 기자 haesup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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