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체 Legacy FC 챔피언 출신 마이크 브론졸리스(38, PARADIGM TRAINING CENTER)와  ROAD FC 복귀전을 갖는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 격투기)은 비장한 각오를 들어 냈다.

2015년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마이크 데 라 토레에게 패배를 당한 이후 첫 경기고 국내 복귀무대이기 때문에 꼭 이겨야된다는 부담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남의철과 마이크 브론졸리스의 경기는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8에서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로 치러진다.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출신인 남의철은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처럼 저돌적이고 화끈한 스타일의 파이터다. ROAD FC 7전 전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100만불 토너먼트 출전을 통해 약 3년 6개월 만에 ROAD FC 케이지에 복귀하게 됐다.

남의철의 상대 마이크 브론졸리스는 킥복싱 베이스로 타격위주의 경기를 펼치지만 레슬링 실력도 탄탄하다. 스트라이크포스, 벨라토르 등 다양한 단체를 경험했으며 미국 단체 Legacy FC의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며 마지막 라이트급 챔피언이기도 하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이 백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우승자는 라이트급 현 챔피언 권아솔과 맞붙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남의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차례로 진행돼 본선 진출자가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ROAD FC (로드FC)는 여성부리그 ROAD FC XX (더블엑스)를 런칭했다. ROAD FC XX (더블엑스) 첫 대회는 오는 3월 11일 서울특별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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