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장인의 손에 의해 탄생되는 것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신뢰와 만족을 준다. 질 높은 제작 공정과 소량 생산의 원칙은 모든 명품 브랜드가 이어 가고 있는 장인정신의 산물이다.

최근 국내명품 신화를 만들어 내고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호미가(정윤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스페인어로 ‘일개미’를 뜻하는 호미가는 주력 상품으로 악어백과 타조백 등 특수 가죽으로 만든 가방류다.

정윤호 대표

㈜휘권양행은 1994년 설립 후 2001년 런칭한 브랜드가 ‘호미가’다. 정윤호 대표는 거의 40년 이상을 ‘가죽’과 함께 살며 가죽 명장으로 손꼽히는데, 정윤호 대표 이외에도 이곳은 장인(匠人)들의 집합소다. 고집불통 장인들이 100% 수작업(手作業)으로 만들어 낸 고품격 악어(crocodile)백과 오스트리치(ostrich)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악어백

작년에는 핸드백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패션 시장에 초고가 악어백으로 첫 발을 내딛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홈쇼핑 QVC에서 소개가 됐다. 한국에서도 베스트 아이템인 36백, 샬롯백, 노비아백 3 가지 디자인으로 모두 100% 핸드스티치로 제작되었고, 교체 가능한 덮개가 추가로 구성된 제품들로 소개됐다. 정윤호 대표는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고 명품은 아니다. 장인정신에 입각하여 세심한 것에도 정성을 들여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이 명품이다. 아울러 제품에 대한 양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나의 철칙이고 수공업방식대로 제품을 만들어야만 ‘명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했다.

타조백

대한민국 명품 핸드백의 자존심 ‘호미가’ 가 중소업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직 품질과 장인 정신으로 그 어렵다던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정윤호 대표의 악어가공기술은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 최고라 말할 수 있다. 현재 호미가가 갖고 있는 매뉴얼을 그대로 다른 업체에 주어도 그 모방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어가죽 가공기술과 수공기술은 장인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그야말로 명품기술이라고 자부할 정도다. 정 대표는 “모든 분야엔 명품과 명장이란 것이 존재한다. 국가가 성장하고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분야별 명품이 있어야 진정한 선진 일류국가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제대로 된 악어백을 만드는 나라는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정도일 뿐인데 우리가 세계 최고의 악어백을 만들어 ‘호미가’를 프랑스의 ‘에르메스’와 같은 세계최고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호미가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 중앙회의 도움을 받아 세계 정상의 럭셔리 브랜드 스트리트인 미국 LA의 비버리 힐즈 ‘K-Soho Beverly hills’ 매장에 정식 입점해 있다. 또 국내 브랜드로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2009년 입성했다. 오직 명품만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크로커다일 및 오스트리치 핸드백을 제작하여 악어백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매김한 ‘HORMIGA black label’이 당당히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세계적 명품들과 이웃하고 있다.

정윤호 대표는 “세계적인 위대한 기업을 향한 우리의 이상은 최고의 품질과 명품 브랜드 만들기에 그치지 않고,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윤리 경영’과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여 사회에 이바지하는 회사,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회사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명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프랑스 사람들이 명품의 진가를 알아보고 지속적으로 지지를 보내면서 함께 전통을 쌓아온 것처럼, 호미가가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21세기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세계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정 대표가 말하는 명품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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