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딩 크루즈 선사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기존에 5월까지 운항 계획이었던 쿠바 기항 일정을 11월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크루즈선 중 최초로 쿠바를 기항하는 4만 8천톤급 엠프레스호는 이번 일정 연장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과 쿠바의 나이트 라이프를 맛볼 수 있는 오버나잇 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바를 기항하는 일정은 5일 또는 6일로 쿠바(하바나)에서 오버나잇을 할 수 있는 일정이 추가됐다.

새롭게 기항을 시작하는 쿠바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으로 손상되지 않은 자연과 모히토 한잔과 함께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흥이 가득한 전통음악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올드 하바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어 색다른 문화체험을 원하는 승객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크루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와 함께 특색 있는 문화의 나라인 쿠바를 여행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승객에게는 큰 흥밋거리가 될 것”이라며, “쿠바의 오랜 전통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엠프레스호 곳곳에 쿠바 전통 음악과 쿠바를 테마로 한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모든 일정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 및 예약 가능하다.

한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톤 오아시스호, 얼루어호, 하모니호를 비롯해 아시아 운항 최대 17만톤 급 신개념 크루즈선 콴텀호와 자매선인 오베이션호, 앤썸호, 아시아 운항 대표 14만 톤 보이저호, 마리너호 등 총 25척의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알래스카,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해, 멕시코,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등 71개국 249여 기항지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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