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교회는 그 동안 선교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성장해 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교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다음으로 해외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했다. 그러나 선교 2세기를 바라보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양적인 성장은 정지되었고 질적인 성숙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일부 깨어 있는 기독교인들이 개혁을 외치기는 하지만 개혁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종교다원주의, 황금만능주의, 과학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의 급격한 세속화와 같은 끊임없는 변화의 큰 물결의 흐름 속에서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겸손한 자세로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여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예수서울교회(목사 하태수)가 예수제자의 길을 가는 교회로 한국교회를 살리며 앞장서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하나님의 제자로 사역해 온 지난 40여년 간 치유의 목사로 현대의학이 고치지 못하는 다양한 병들을 하나님의 기도를 통해 치유의 결실을 끌어내고 있는 하태수 목사. 직접 보고 깨닫고 확인하면 절로 탄성이 나올 만큼 영험한 능력을 선보이는 하 목사는 귀신을 잡고 병을 고치는 것은 예수님이 제자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말한다.

하태수 목사

하태수 목사는 ‘신유의 은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치료의 사역으로서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미스터리 특집으로 다룰 만큼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아온 하 목사는 나환자촌에서 사역하던 중 ‘사랑의 은사’를 받았으며, 그들과 더불어 살면서 기도를 하는 가운데 ‘신유의 은사’라는 놀라운 선물을 받았다. 그는 “나병 하나만 해도 서럽고 억울한데, 그중에는 간암·위암·중풍 등의 다른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합병증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은혜의 선물로 치유의 사역을 받았다.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계신걸 알았다”고 ‘신유의 은사’를 받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관악구에 예수서울교회를 설립한 하 목사는 상처받고 치유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치유의 봉사를 펼쳐 왔다. 특히 하 목사가 받은 ‘신유의 은사’는 전화로도 치유가 가능해 하 목사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아픈 성도들에게도 치유사역을 펼치는 중이다. 그렇게 지난 84년부터 하 목사는 백혈병부터 각종 암까지 치료했으며 그 치유 과정을 담은 동영상만도 600여 개나 촬영, 보유하고 있다. “약 2000여년 전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며 민생을 돌보는데 힘쓰셨듯이 이 정신을 이어 참 영생과 구원의 길을 전하고 싶다.”며 “병이 든 것은 하나님을 찾게 하기 위함으로 내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을 통해 천국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유나이티드 신학대학교(총장 권다니엘)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한 하태수 목사는 설교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인본주의가 아닌 신본주의를 보여주고 해석하는 것으로 예수님 말씀을 전하는데 주력한다. 성경은 있는 그대로를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 하 목사는 “성경적으로 100% 돌아가자”며 성경을 대신하는 세상 학문을 너무 의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기도는 반드시 열매가 있다. 진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분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성경을 전할 때 잘못 인지된 사항을 전달받는 사람은 그자체가 성경이 되어버리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예수님 그 순수 이름만으로만 인류를 구원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태수 목사의 치유능력은 한국을 넘어 태평양을 건너서까지 알려졌다. 미국 교포가 예수서울교회에서 와서 당뇨병을 완치하면서 미국에 초청하게 된 것이다. 하 목사는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캔자스 등을 다니며 축사와 치유로 사람들에게 기적을 행했다.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의 힘으로 치유된 사람들은 다시 하나님의 제자이자 군사로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하 목사의 폭발적인 전도 능력은 바로 치유의 은사에서 시작되고 있다. 하 목사는 3개월가량 미국에 머물면서 수십 명의 병을 치유해 주었다. 각종 난치병, 관절, 디스크성 질환, 혈관 질환 환자들이 그의 기도로 은혜를 받았다.

하 목사는 은사의 궁극적 목적은 예수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참 영생의 구원의 길을 찾는 것이라며 13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교회의 쇠퇴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통 복음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 목사는 “제대로 된 복음을 듣지 못해 형식적으로 명목상 교인들로 채워지며 자연히 한국 교회는 쇠약해지게 되었다. 이제라도 하나님의 올바른 영성을 찾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태수 목사가 17개월 동안에 걸쳐 필사한 초대형 성경전서는 가로 85㎝, 세로 125㎝, 무게 78㎏에 이르는 세계 최대 성경 한글 필사본으로 지난 1992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 성경전서에는 22권의 역사서와 26권의 체험서 그리고 18권의 예언서 등 총 66권이 정성스레 기록되어 있다. 하 목사는 “어느 날 TV에서 기네스 대회 영상을 보면서 세상에서 제일 큰 성경을 필사해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하던 중 성령의 감동으로 필사 구사방법을 알려주심으로서 감히 도전했다”며, “쓰고 나서 성경 전체의 조감도를 볼 수 있었고, 예수님 말씀의 진리를 알았다”라고 필사 소감을 밝혔다.

하태수 목사는 지난 수년 동안 하 목사의 치유 기적을 목격하고 경험한 몇몇 집사들과 함께 ‘성령치유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를 위해서 성령치유 병고침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종 중증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새 삶을 나누어 주며 예수님을 만나 영생에 이르는 길로 안내할 계획이다. “예수님은 확실히 살아있는 신으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이름 앞에 살아야만 한다. 나의 모든 것이 예수님의 것이요, 그 믿음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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