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설명: 가온정식

한국문화재재단에서(이사장 서도식) 운영 중인 전통문화복합공간 ‘한국의집’이 가을맞이 오찬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집은 매 계절마다 제철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올 10월에 출시한 한국의집 가을특선 오찬메뉴인 ‘가온정식’과 ‘가을낙지골동반’또한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다.

담백하고 고급스런 가을의 맛, ‘가온정식’
한국의집 가을 특선 메뉴 ‘가온정식’은 가을이 제철인 꽃게, 대하, 고구마, 밤을 중심으로 고구마·알밤죽과 새우찜·생절이, 꽃게감정 등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메인 메뉴인 꽃게감정은 제철을 맞은 가을 수게의 살을 발라낸 다음, 소고기와 갖은 야채로 소를 만들어 게딱지에 채워놓고 국물을 자박자박하게 끓인 찌개 요리이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워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했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꽃게감정은, 제철 꽃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내음과 담백한 감칠맛을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가을낙지골동반

가을철 원기회복의 대명사 낙지를 담은 ‘가을낙지골동반’
한국의집의 두 번째 가을 특선 메뉴 ‘가을낙지골동반’은 이름 그대로 가을 제철 해산물인 낙지로 만든 ‘골동반’ 이다. 골동반은 어지러울 골(汨)에 비빔밥 동(董), 다시 말해 여러 가지 재료가 고루 섞여있는 밥이라는 뜻으로 과거 비빔밥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낙지는 피로회복에 좋은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인삼 1근과 비견될 정도로 몸에 좋고, 특히나‘봄 조개, 가을 낙지’란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에 잡은 낙지는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 여기에 신선한 제철나물까지 곁들여 일반적인 비빔밥에 맛과 영양을 한층 더했다.

신선한 가을, 한옥에서 즐기는 ‘가을 한 숟갈’
한국의집 김도섭 궁중음식보급팀장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제철음식들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여 그 자체로도 보약과 같다”며“신선한 제철식재료로 만든 한국의집 가을 신메뉴를 맛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집 가을 특선 오찬메뉴는 ‘가온정식’과 ‘가을낙지골동반’을 포함해 총4종으로 구성되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식사 후 저녁에는 심청가의 판소리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선보인 고품격의 전통예술 상설공연 ‘KOREA 심청’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안내는 한국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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