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무좀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고 치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냥 방치하며 지내는 경우가 많다. 손발톱무좀을 그냥 방치하며 지낼 경우 미용상 문제뿐만 아니라 2차 감염으로 인한 봉와직염이나 파고드는 발톱, 당뇨발 등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 요법으로는 손발톱무좀치료를 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부작용으로 심한 경우 발가락이 썩는 괴사증세가 나타 날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발톱은 두껍고 단단하기 때문에 약물이 침투하기 어렵고 먹는 약을 복용할 경우 주기적으로 간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하고,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손발톱무좀 치료로 개발된 핀포인트레이저는 보건복지부 신 의료기술로 등재되어 약 복용이 어려운 손발톱무좀 환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는 손발톱무좀 전문 레이저이다.

핀포인트레이저는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곰팡이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통증이나 피부 손상 위험이 적으며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월 1회씩 3-5회 치료 받을 시 약 70%에서 무좀이 치유되며 약물 치료와 병합 시 더욱 효과가 뛰어나다.

대전 둔산동 폴라인피부과 이은주 원장은 손발톱무좀 전문레이저인 핀포인트레이저에 대해 “임산부나 수유부, 간염보균자, 간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으신 분, 잦은 음주로 꾸준한 약 복용이 힘드신 분, 진균제 알러지가 있으신 분, 기타 약을 많이 복용하시는 분 에게 추천드린다”고 했다.

또한 “손발톱무좀이 치료되었더라도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해 곰팡이에 노출 된 경우에 재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양말이나 신발을 잘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신발을 신을 경우 여러 켤레 번갈아 신고, 신었던 신발은 햇볕에 말려주며,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대중목욕탕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등 무좀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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