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16 대한민국 신뢰브랜드 대상> 혁신리더/의료기기 부문

의료기기 개발과 경영 능력으로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인정받는

중원대학교 송동진 교수

▲ 중원대학교 송동진 교수

중원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비엠에이(BMA) 대표로 활동하는 송동진 교수가 왕성한 의료기기 기술 개발 성공으로 학계와 의료 산업계의 핫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 기기 발전을 이끌어 나갈 선구 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는 얼마 전 세계 3대 인명 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어 한국인의 영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그간 송 교수는 8채널 기능적전기자극기 개발, 병렬필터 알고리즘 개발, 근전도 기반 실시간 기능적 전기자극 피드백제어 시스템 개발, 전기자극에 의한 촉각유발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또한 학자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경영 일선에 뛰어들어 ㈜비엠에이의 CEO로서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

송 교수는 뇌졸중, 족하수증 등 마비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근육 측정 장비 시스템을 연구해 왔다. 수년간 연구한 끝에 ‘8채널 기능적 전기자극기’ 개발에 성공해 당시 신선한 충격이 되기도 했다. 또한 송 교수가 연구한 근전도 피드백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모니터와 결합한 장치로 하반신 마비는 물론, 다리에서 팔, 손 등 세부 기관까지 이용 범위를 확장해 근육 기능 저하, 욕창 방지기구 및 재활에 사용할 수 있다.

송 교수는 “사람이 감각과 통증을 느끼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은 인체 내의 전기신호에 의한 것”이라면서 “외부의 전기 자극으로 감각이나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를 개발해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기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송 교수는 소화기내과용 의료기기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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