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 '오상근 교수'

오상근 교수, 건설방수기술 '국제표준' 3건 개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 '오상근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기술연구소 방수기술연구센터(센터장: 오상근)의 '오상근 교수'가 2016년 'ISO TC 71(콘크리트 및 콘크리트 제품, 콘크리트)'/'SC7(콘크리트 유지관리 및 보수) 활동'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누수균열보수 재료의 평가에 관한 '국제표준' 3건 개발에 성공했다.

 

오상근 교수는 지난 2016년 8월에 'ISO TS 16774-2(Test methods for repair materials for the water-leakage cracks in concrete structures : Part 2-Test method for chemical resistance)', 'ISO TS 16774-3(Test methods for repair materials for the water-leakage cracks in concrete structures : Part 3-Test method for washout resistance)', 'ISO TS 16774-4 (Test methods for repair materials for the water-leakage cracks in concrete structures : Part 4-est method for adhesion on wet concrete substrate surface)'의 3건을 국제표준으로 등록/출판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구조물 유지관리' 관련 기준이 없는 부족한 상황에서 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기준을 참고해오던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우리나라의 '유지관리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등록시킴으로써, 해외 건설시장도 우리나라의 평가 기술이 통용됨으로써 '시험 비용의 절약'과 '익숙한 기술 적용'으로 품질 관리의 안정성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오상근 교수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제표준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방수 및 누수보수 기술'에 'ISO TR 16475(Guidelines for the repair of waterleakage cracks in concrete structures, 2011년)'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건'의 국제표준을 등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ISO TR 16475'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 건설 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반영함으로써 지금까지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도 얻어 오고 있다.

   

 

 

한편 오상근 교수가 운영하는 '방수기술연구센터'는 우리나라의 건설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재료 시험 기술'과 '방수 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및 보수 보강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선진국과의 '경쟁력 강화'와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국제표준을 개발해오고 있다. 그러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오상근 교수는 국제표준을 꾸준히 개발해오면서 '우리나라 건설 기술'의 '국제 표준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8년에 '대통령 표창'과 2015년에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오상근 교수는 "오는 8월 16일 중국의 허베이공업대학교와 동방우홍(방수회사)과의 방수기술교류회(세미나, 강연 등)를 가질 계획"이라며, "8월 19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방수기능사 실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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